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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정보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7단계 - 생산성 대 침체성)

by 이피엘통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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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계 - 생산성 대 침체성 (generativity vs. stagnation), 45-64세​

오늘은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 8단계 시리즈 중, 일곱 번째 시간(생산성 대 침체성)입니다. 

에릭 에릭슨(Erik Homburger Erikson, 1902년 6월 15일 ~ 1994년 5월 12일)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Erik Homburger Erikson)은 아이들의 나이에 따라 단계가 나눠지고 단계에 따라 주어지는 과제를 평생에 걸쳐 수행하게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에릭슨은 이 과제가 얼마나 잘 수행되었는지에 따라 개인의 발달 정도를 알 수 있고 주어진 과제를 잘 수행하지 못했을 때에는 발달단계에 결함이 생기게 된다고 했는데요. 

각 나이와 단계에 맞는 과제를 잘 달성했을 때에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가 수월하지만 만약 한 부분에서라도 문제가 생기게 되면 제대로 된 과제 달성에 실패했기 때문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가 어렵고 넘어가더라도 그 단계를 제대로 달성시키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각 시기에 맞는 과제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발달 단계 중 일곱 번째 단계인 7단계 - 생산성 대 침체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0-60세 시기는 중년기로서 생산성과 침체성이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발달단계가 눈에 띄게 변화하는 이전과는 다르게 후기 성인기로 갈수록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점차 늘어나는 평균 수명으로 인해 단계가 정확하게 나눠지지는 않지만 흔히 40세가 되면 불혹의 나이라고 불리며 중년기를 맞게 됩니다. 

이 시기는 늙지도 않고 젊지도 않은 중간에 속하는 시기로 청소년기때와 같이 심리적인 소속감이 없고 흔들리는 시기이기도 하며, 인생의 절정(가장 꼭대기)에 다다르는 시기이며 자식을 잘 키웠는지, 인생은 잘 살아왔는지 등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중년기는 변화하기가 쉽지 않은 노년기 과정의 바로 전 단계로 인생에서는 마지막으로 변화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침체성이 더 많이 형성되었을 때 나타나는 행동


1. 지금까지 힘들게 살아온 자신의 모습을 안쓰럽게 여기며 바람을 펴고, 외도를 하기도 합니다.

2. 젊음을 갈망하며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다니며, 자연의 이치에 따라 서서히 늙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지 않으며 이전의 젊음을 놓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3. 새로운 사업을 많이 시도하고, 이직과 이혼을 하는 등 지금까지의 삶의 회의감을 느끼며 새로운 것들을 찾아 떠나기도 합니다.

4. 내가 나이가 몇인데, 내가 누군데, 니가 뭘 알어, 어린 것이, 감히 어디서 등 권위주의에 갇혀 행동하고 말을 합니다.

5. 자식들에게 배놔라 감놔라 하며 간섭하며, 스스로 살 수 있는 기회를 빼앗으며 자식들에게 집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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