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단계 - 친밀감 대 고립감 (intimacy vs. isolation), 25-44세
오늘은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 8단계 시리즈 중, 여섯 번째 시간(친밀감 대 고립감) 입니다.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Erik Homburger Erikson)은 아이들의 나이에 따라 단계가 나눠지고 단계에 따라 주어지는 과제를 평생에 걸쳐 수행하게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에릭슨은 이 과제가 얼마나 잘 수행되었는지에 따라 개인의 발달 정도를 알 수 있고 주어진 과제를 잘 수행하지 못했을 때에는 발달단계에 결함이 생기게 된다고 했는데요.
각 나이와 단계에 맞는 과제를 잘 달성했을 때에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가 수월하지만 만약 한 부분에서라도 문제가 생기게 되면 제대로 된 과제 달성에 실패했기 때문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가 어렵고 넘어가더라도 그 단계를 제대로 달성시키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각 시기에 맞는 과제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발달 단계 중 여섯 번째 단계인 6단계 - 친밀감 대 고립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40세 시기는 초기 성인기로서 친밀감과 고립감이 형성되는 시기로써, 초기이긴 하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는 부모와 완벽히 독립되는 시기이자, 생물학적으로는 부모가 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나에게 집중되어있던 시기에서 지나 이제 너, 상대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시기이며 상대가 나하고 다른 것이 나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나에 대한 관심히 서서히 사라지고 상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남녀가 서로 만나고 사랑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해요.
고립감이 더 많이 형성되었을 때 나타나는 행동
1. 상대방은 안중에도 없이 모든 생각 행동 모습까지 똑같아지려고 함.
예) 뭘 해도 다 똑같이 하려고 하거나 강요하는 사람
2.상대방을 지배하려고 함
예) 데이트 폭력하는 사람/ "내가 너를 사랑하니 내가 원하는 대로 해야해" 하는 사람
3. "눈이 높아서 못 만나는 것 같아요"라며 사랑은 못하는데 엘리트 의식을 가진 사람들
예) 아직도 청소년시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르시시스트들/ 이기적인 사람들
4. 자녀를 소유물로 생각함.
예) 아이에게 감놔라 배놔라하는/ 자신의 좌절된 꿈을 아이를 통해 이루려고 하는 부모들
5. 자신만 쳐다보도록 하고 서서히 상대방의 친구관계나 가족관계를 끊어내려고 함
예) 이성친구 만날 수 없도록 하는 사람/ 집착하고 구속하는 사람/ 편집증 환자
6. 혼자있지 못하고 타인에게 의지하고 함
예) 모든 것을 함께 하려고 하며 "부부인데 어때? 봐도 되잖아"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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